나 지금 태어나서 첫 연애야...
솔직히 얼굴 너무 내취향 아닌데 ㅠㅠ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해주고 내 지랄맞은 성격 다 받아줘..
(내 성격 진짜 지랄맞은건 내 엄빠도 인정함 ㅜㅜㅜㅜㅜ)
근데 얼굴이 진짜 봐도봐도 적응이 안되고 너무 못생겼어 ㅜㅠ
더 슬픈건 지금 얼굴이 그랜저 한대값 들여서 양악 한 얼굴이래...
(양악은 부정교합이 너무 심해서 의료목적? 으루 했다고 들었음)
피부도 울퉁불퉁하구 눈도 꼬막눈이거든 ㅠㅠ
진짜 이목구비중에 괜찮은 구석이 1도 없는 남잔데...
너무 잘해줘서 만나다보면 얼굴도 익숙해지겟지 정들겟지
하는 마음으로 연애 시작했거든...ㅠㅠㅠㅠㅠ
근데 이제 연애 하다보면 결혼 얘기도 나오는데
절대 이 사람의 얼굴을 닮은 아이를 낳을 자신이 없어....
솔직히 스킨십도 좀 의무적으로 하는 느낌 ㅠㅠㅠㅠㅠㅠ
이정도면 그냥 헤어져도 되겟지?ㅜㅜㅜㅜㅜ